군산대 해양과학대 실습선 ‘해림호’ 26년사 마감

군산대 해양과학대 실습선 ‘해림호’ 26년사 마감

기사승인 2019-01-30 16:54:38


군산대 해양과학대 실습선인 ‘해림호’가 2,000여명의 해기사를 배출한 26년의 역사를 접고 퇴역했다.

30일 군산대 해양과학대학(학장 김명준)에 따르면 29일 군산항 제1부두 역무선부두에서 조현수 선박실습운영센터장, 이영범 선장, 이호현 기관장, 승무원, 실습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습선 해림호의 퇴역식을 가졌다.

이날 퇴역한 실습선 ‘해림호’는 1994년 3월 첫 실습 출항해 올해 1월까지 26년간 군산대 원양승선 프로그램과 실습교육, 전공 교육과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수산발전 성장에 토대를 제공했다.

1994년부터 현재까지 해양과학대학 해양산업·운송과학기술학부생과 수산계 고교 학생 등 2,000여명의 해기사를 배출했다.

해림호는 이날 2018학년도 해양산업·운송과학기술학부 해양생산시스템 전공 연안항해실습을 마지막으로 26년간의 실습운항을 마쳤다.

군산대 해양과학대학은 ‘해림호’의 대체 실습선으로 총톤수 2,996톤 크기의 ‘새해림호’를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다음 달 25일에 인수받을 예정이다.

조현수 센터장은 “해림호가 무사고 운항을 하며 많은 해기사를 배출해 대한민국 해양수산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었다”면서 “해림호 선장 이하 승조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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