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병원 만성질환 관리기능 강화

동네병원 만성질환 관리기능 강화

기사승인 2019-02-01 10:47:38


익산시가 동네병원의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기능을 강화한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와 익산시의사회(회장 이태훈),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지사장 김정구) 등은 지난달 31일 이 같은 내용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민과 관이 힘을 합쳐 1차 의료기관인 동네의원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 의원급 의료기관 20여개소가 참여하며 의원에서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등록·관리하고 개인별 케어 플랜을 수립해 지속적인 교육 상담을 통해 환자 맞춤형 관리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지역주민을 위해 1대 1 상담과 교육을 지원하고 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는 건강검진 사후관리 확진대상자에게 사업참여 안내문 발송 등 시범사업 홍보와 신규자 발굴을 지원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고령화로 인해 만성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익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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