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쏠한 생활상식] 설연휴 끝, 집안 청소는 ‘베이킹소다’로?

[쏠쏠한 생활상식] 설연휴 끝, 집안 청소는 ‘베이킹소다’로?

기사승인 2019-02-06 11:07:05

올해 설명절 연휴 마지막 날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로 집안 청소를 하는 이들이 많다. 연휴 기간 동안 장시간 집을 비우는 경우 먼지 등이 쉽게 쌓이거나, 명절 동안 음식 장만과 찾아오는 손님들로 북적였다면 주방과 화장실 청소 필수다.

최근 집안 청소 시 ‘만능 세정제’라 불리며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간편하고 빠르게 집안을 청소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자연 유래 세정 성분이자 각종 채소와 야채를 씻는데도 사용이 가능하다.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집안 청소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온 식구가 모여 담소를 나누고, 음식도 먹는 장소는 바로 거실이다. 그 중 보온을 위해 겨우내 깔아놓은 카펫 및 러그에는 묵은 먼지가 쌓이고, 때가 타기 쉬우므로 반드시 청소해야 한다.

일일이 세탁하기가 번거롭다면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를 카펫에 골고루 뿌려주고 15분 후 청소기를 이용해 빨아들이면 얼룩 및 냄새 제거에 도움을 준다. 엄마의 선택 ‘베이킹소다’는 원물을 100% 그대로 담은 다용도 세정제로 거실, 주방, 욕실 등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 선반에 묻은 음식물이나 물기는 세균 증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선반은 필수적인 관리 대상이다.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만 있으면 찌든 때와 냄새제거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먼저 마른 행주를 이용해 냉장고 속 물기를 제거하고 베이킹소다 1큰술, 식초 1큰술, 물 200ml를 희석해 분무기에 담아 오염이 있는 부분에 뿌린 후 닦아주면 된다.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는 명절에는 음식 종류에 따라 조리기구를 다르게 사용해야 청결유지 및 식중독 예방에 도움을 준다. 조리기구 사용 후 남아있는 음식의 잡내 및 오염 등은 전용세제를 이용해 제거한다.

화장실 청소에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세면대에 생긴 찌든때와 냄새 나는 배수구이다. 화장실 청소 시 많이 사용하는 락스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사용 후 특유의 냄새 때문에 환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므로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면대 및 벽 타일 등은 물이 적당히 묻은 청소 솔에 베이킹소다를 묻혀 가볍게 문질러주면 오염제거에 도움을 준다. 냄새가 나기 쉬운 배수구는 베이킹소다를 충분히 뿌리고 30분 경과 후 뜨거운 물을 부어두면 배수구 찌든때 및 냄새제거에 도움을 준다.

이에 대해 애경산업 관계자는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인 다용도 자연유래 세정 성분으로 야채, 과일 세척에 용이하며 기름때를 쉽게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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