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리 파튼, 방탄소년단에 컬래버 제안 ‘그래미 인연’

돌리 파튼, 방탄소년단에 컬래버 제안 ‘그래미 인연’

기사승인 2019-02-13 09:25:36

팝스타 돌리 파튼이 그룹 방탄소년단에게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했다.

돌리 파튼은 13일 자신의 SNS에 “다음 ‘졸린’(Jolene) 컬래버레이션을 방탄소년단과 함께 할 수 있을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적고, 앞서 열린 제61회 그래미 시상식 당시 방탄소년단이 자신의 무대를 보며 호응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돌리 파튼의 이런 발언에 해외 매체도 관심을 드러냈다.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그래미에서 방탄소년단의 열렬한 반응이 있었던 뒤, 돌리 파튼이 이들에게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음악매체인 롤링스톤은 그래미 시상식에서 돌린 파튼의 무대를 보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언급하며, “내년에는 그들의 노래를 부를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 R&B 음반 부문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멤버 RM은 “이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이었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해 환호를 얻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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