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최병서, 대기업 회장에게 용돈 받은 사연

‘아침마당’ 최병서, 대기업 회장에게 용돈 받은 사연

기사승인 2019-02-19 09:10:59

개그맨 최병서가 자신이 성대모사했던 대기업 회장을 직접 만나 용돈을 받은 적 있다고 말했다.

최병서는 19일 오전 방송한 KBS1 ‘아침마당’에서 ‘왕회장’으로 불리는 故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그는 “과거 왕회장님이 (성대모사를 보고) 나를 찾아오셨다”면서 “보시더니 ‘목소리도 젊게 하고 검버섯 분장도 적게 하세요’라고 말씀하셨다”고 비화를 털어놨다.

최명서는 또 “회장님이 가방을 하나 가져오셨다. 돈 가방이었다”면서 “그렇게 용돈까지 받고 열심히 성대모사하고 다녔는데, 그것도 몇 주 못 했다. 왕회장님이 창당하셨기 때문이다. 나는 뭘하든 오래하진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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