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 “3인조 B1A4 첫 팬미팅서 공찬 크게 울어”

산들 “3인조 B1A4 첫 팬미팅서 공찬 크게 울어”

기사승인 2019-02-28 09:15:38

그룹 B1A4의 멤버 산들이 3인조로 가진 첫 팬미팅에서 또 다른 멤버 공찬이 큰 소리로 울었다고 털어놨다.

산들은 지난 27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소속사와 재계약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체감상 한 달 정도 집에만 있었다”고 말문을 연 그는 “B1A4 재계약 문제 때문이었다.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안 맞게 됐나 싶었다. 밖에 나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집에만 있었다”고 했다.

그가 다시 기운을 낸 건 같은 팀 동료 신우와 공찬 때문이었다고 한다. 세 사람은 힘든 내색은 하지 않고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힘을 북돋았다. 참았던 눈물이 터져나온 건 3인조로 처음 연 팬미팅에서였다.

산들은 “3인조로 처음 팬미팅을 했다. 팬들에게 ‘5명이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자 누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공찬이 우는 소리였다. 공연장을 가득 채울 정도로 크게 울었다. 혼자 쌓아두다가 터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바로와 진영은 B1A4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자 팀을 떠났다. 다만 두 사람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탈퇴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