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올해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심의회 개최

영양군, 올해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심의회 개최

기사승인 2019-03-26 17:44:25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가 올해 장학생 119명을 선발했다.

경북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도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생선발을 위한 장학심의회를 개최했다. 앞서 장학회는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장학생 선발 인원 80명(대학 신입생 20명, 대학 재학생 10명, 고등학생 40명 등)에 대해 접수를 받은 바 있다.

총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심의회에서 장학회는 고등학교 장학생 40명, 대학교 신입장학생 20명, 대학교 재학장학생 10명, 특별장학생 3명, 특기장학생 4명 등 77명의 장학생과 대학교 계속장학생 42명을 포함한 총 11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영양군은 지난 1997년부터 지역 내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영재장학금’을 지급했다. 이후 2008년 재단법인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가 설립되면서 특별·특기장학생, 우수교사 등 수혜 범위를 확대해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9억 원의 기금을 적립하고 있는 장학회는 이 기금에서 파생된 이자수익과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장학기탁금을 재원으로 지역 내 학생들에게 매년 1억6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위원장(영양군수)은 “어려운 지역의 교육여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향후 지역을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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