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고 낸 ‘빅이슈’, 내달 3~4일 결방

방송사고 낸 ‘빅이슈’, 내달 3~4일 결방

기사승인 2019-03-29 17:40:28

미완성 편집본을 방송에 내보내 논란이 된 SBS ‘빅이슈’가 다음달 3~4일 결방한다.

29일 SBS에 따르면 다음달 3~4일에는 ‘빅이슈’ 본편 대신 그동안 방영한 회차를 모아보는 편집본이 방송된다. 3일엔 1~8회가, 4일엔 9~16회가 각각 60분 분량으로 편집돼 전파를 탄다.

SBS 측은 “작품의 완성도와 재정비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빅이슈’는 지난 21일 방송한 11~12회에서 컴퓨터 그래픽(CG)가 제대로 덧씌워지지 않은 미완성본을 내보내는 사고를 냈다. CG가 제대로 덧씌워지지 않은 장면과 제작진이 CG 처리를 요청한 내용 등이 그대로 방송됐다.

SBS 측은 방송 다음날 “상황실과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 컷이 있었으나 CG 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됐다”고 설명하며 사과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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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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