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모든 차량 무제한 반값 구독모델인 차량 정기 구독 서비스 ‘쏘카패스’를 1만명 한정으로 정식 출시한다.
쏘카패스는 회원들로부터 차량 구매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언제든 내 차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베타 서비스 출시 한 달 만에 선착순 1만명이 마감된쏘카패스의 인기에 힘입어 다시 한 번 회원 1만명 한정 정식 출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쏘카패스는 매달 9900원을 내면 아반떼부터 벤츠까지 쏘카의 1만1000여 대 전 차량을 차종 및 횟수 제한없이 50% 할인된 가격으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선보인 구독 서비스다.
이번에 정식으로 다시 출시되는 쏘카패스 할인은 대여시간 최소 4시간부터 최대 2주까지 폭넓게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이동이 필요한 일상의 모든 순간에 비용 걱정 없이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쏘카패스 정기 구독 신청은 쏘카앱에서 가능하며, 서비스를 구독한 날부터 매월 자동 결제된다. 구독 중 서비스 취소를 하면 90일 이후 재가입이 가능하다. 차량 대여 이외 주행요금과 하이패스 비용 등은 기존 요금 체계와 동일하다.
쏘카 한서진 마케팅본부장은 “카셰어링이 여행이나 명절 등 특별한 날이 아닌, 일상적인 이동 서비스로도 확대되면서 쏘카는 공유를 통한 차량 소유 대체라는 모빌리티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거의 매일 쏘카를 상시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더욱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쏘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 이동패턴 등 개별 고객에 최적화된 다양한 구독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