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구봉구 길구, 다음달 18일 결혼 “든든한 남편 되겠다”

길구봉구 길구, 다음달 18일 결혼 “든든한 남편 되겠다”

기사승인 2019-04-05 09:43:56

남성 보컬그룹 길구봉구의 멤버 길구가 다음달 18일 결혼한다.

5일 소속사 뮤직웍스에 따르면 길구는 다음달 18일 4세 연하의 일반인 예비 신부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양가 부모님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길구는 전날 SNS에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축하받았다. 그는 과거 발성 장애를 겪었을 당시 노래가 자신에게 유일한 기쁨이자 아픔이었다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던 중 그 사람을 알게 됐다. 서로에게 가장 큰 웃음을 주고 순수한 시절을 함께 했던 그 사람과 이제는 추억이 아닌 영원히, 앞으로 남은 시간을 함께하고자 한다”고 적어 결혼을 알렸다.

길구는 결혼 뒤에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8일 신곡 ‘있어줄래’를 발표하고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신곡 홍보에 나선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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