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은 11일 빛가온초등학교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역 역세권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는 KTX 광명역 역세권 개발이 마무리돼 가는 시점에 역세권 주민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 시정발전 아이디어 등을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주민들은 이날 KTX 광명역의 남북철도 시발역으로서 가치와 준비사항, 새빛공원과 저류지 활용방안,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통대책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박 시장은 “역세권 지역이 도시계획 변경으로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모을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같이 협의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시의 여러 현안사항을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바꿔나가야 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차별과 소외 없는 더 큰 광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