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미세먼지 대응과 민생경제 긴급 지원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상안을 오는 25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당정은 18일 협의회를 열고 미세먼지 저감을 비롯한 국민안전강화와 선제적 경기 대응을 위한 추경안을 4월 중 국회에 제출하고 5월 내 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은 정부에 ▲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지원 ▲ 포항지진 피해 지원 ▲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20만대 이상 최대 물량 추가 지원 ▲ 저소득층․영세사업장 옥외근로자 25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보급 ▲ 노후 SOC 안전투자 추진 예산 ▲ 고용․산업위기지역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긴급자금 공급 ▲ 무역금융 확충과 중소·중견기업 대상 수출 바우처 등을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당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추경안을 마련할 것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