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20일 文정권 규탄집회…이미선 등 인사실패 지적

한국당, 20일 文정권 규탄집회…이미선 등 인사실패 지적

기사승인 2019-04-19 10:13:42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권의 국정 운영을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집회 개최를 예고했다.

자유한국당은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당원과 지지자 1만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문재인 정권의 실격선언 국민 저항 총궐기대회’를 열 방침이다. 

이번 집회는 황교안 대표 취임 이래 열리는 첫 장외투쟁으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강행에 따른 것이다. 

한국당은 이번 대규모 장외집회를 위해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에 ‘총동원령’을 내렸다고 알려졌다. 당협에 보낸 문자메시지 등에 따르면 현역 국회의원은 당협당 400명, 원외위원장은 당협당 300명 이상 당원·지지자를 동원해 1만여명 집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국당은 오후 1시께 집회를 시작해 청와대 방향으로의 가두 행진 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단 문재인 대통령이 이 후보자의 임명을 철회한다면 총궐기대회는 취소된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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