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941억 원 규모 추경예산안 편성

영주시, 941억 원 규모 추경예산안 편성

기사승인 2019-04-19 14:59:58

경북 영주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를 8035억 원(일반 7216억 원, 특별 819억 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19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은 본예산 7093억 원보다 941억 원이 늘어난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860억 원이 늘어난 7216억 원, 공기업은 18억 원이 증액된 545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63억 원이 늘어난 274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문화·체육 및 관광활성화를 위해 한국문화테마파크 지하주차장·편의시설 조성사업비 49억 원, 영주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10억 원, 영주호 오토캠핑장 캠핑트레일러 추가설치 6억 원 등을 배정했다.

또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주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사업에 1억4000만 원,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유치관련 용역비 1억 원,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6억2000만 원, 비즈니스 종합지원센터 건립 3억 원을 편성했다.

활력 있는 농·산촌 만들기를 위한 사업에도 예산을 안배했다. 풍기세계인삼엑스포장 부지매입비 35억 원, 임산물 클러스터 조성사업비 20억 원, 농업용수공급시설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수립비 8억 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신축비 8억 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위한 사업으로 아동수당 급여지급비 3억5000만 원, 농어촌 소규모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3억5000만 원, 장애인활동지원비 6억 원도 각각 반영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재정확대를 통해 경기부양을 도모하려는 정부정책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복지,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의회의결 후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더 큰 영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2019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최종 확정된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