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가 국가예산 확보 광폭 행보를 5월에도 이어갔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송하진 지사는 지난달 26일 과천정부청사에 이어 이날 대전정부청사를 방문해 박영선 중기부장관과 김재현 산림청장을 만나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 및 미세먼지 저감 등 국가예산 확보에 나섰다.
이날 방문은 지속적인 고용성장이 가능한 일자리 창출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발걸음.
송 지사는 박영선 중기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일자리 부족과 준비 없는 창업을 방지하고 신사업 아이디어 창업을 확산해 창업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구축’ 국가예산 37억원을 적극 건의했다.
또,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전북지역이 자생적 메이커를 확산할 수 있도록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 조기 구축 운영’ 국비 21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다양한 혁신기관 주체들과 열린 공간에서 교류‧협업하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 국비 121억원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노후산업단지 및 도시재생사업지역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위한 2019년 추경예산 국비 23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아울러, 지난달 4일 발생한 고성군 산불피해와 같은 선제적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 지원센터 신축비' 4억원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송 지사는 2일에도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을 방문하는 등 부처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5월말까지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