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오미자 프랑스 파리에 ‘문경오미자’ 안테나숍 오픈

문경시, 오미자 프랑스 파리에 ‘문경오미자’ 안테나숍 오픈

기사승인 2019-05-02 14:04:43

문경오미자가 세계적인 미식가의 나라 프랑스 파리에 진출한다.

경북 문경시는 2일 문경오미자 세계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프랑스 파리에 ‘문경오미자 안테나숍’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프랑스 현지법인인 수리 패리스(SURI PARIS)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미자 홍보콘텐츠개발, 공동 기획 상품 개발,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공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한다.

수리 패리스(SURI PARIS)는 화장품, 마사지, 스파, 식음료 등 다양한 한류상품을 종합적으로 취급하는 K-뷰티숍 전문업체로 오는 9월 오픈 예정이다.

수리 패리스 박수연 대표는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을 졸업하고 미국디자인브랜드 ‘수퍼브’ 대표이자 전 평창 올림픽 미국공식파트너기업 한국기획자를 역임한바 있다.

박 대표와 함께 공동창업자인 프랑스 현지파트너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200m, 400m 남자수영 금메달리스트 야닉아넬 선수이다. 프랑스 국민영웅으로 추앙받는 그는 문경오미자 홍보대사를 자청했다.

향후 시는 수리 패리스와 오미자앰플, 스파클링워터 등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할 해외상품을 공동기획하고 해외 현지에서 커뮤니티 네크워크 등의 다양한 마케팅으로 오미자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김옥기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파리 안테나숍은 문경오미자의 건강적 우수성은 물론 문화적 우수성까지 알려 세계무대에서의 활약과 사업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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