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전체 우제류에 구제역 일제 접종

안동시, 전체 우제류에 구제역 일제 접종

기사승인 2019-05-09 09:23:59

경북 안동시가 지역 내 모든 우제류 가축에 대해 구제역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9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제19차 일제 접종은 2가 백신(O+A형)으로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지역에서 사육 중인 우제류 전체에 실시된다.

소의 경우 50마리 이상 전업농가는 백신 구매액의 50%를 지원하고 자가 접종을 실시한다. 5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백신을 전액 무상 지원하며 접종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에 예방접종 요원(공수의) 11명이 동원된다.

염소와 사슴은 백신을 전액 무상지원하고 농가에서 자가 접종을 실시(사슴은 자율접종)한다.

1000마리 이상 돼지 전업농가는 백신 구입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자가 접종을 한다. 100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백신을 무상 지원하고 농가에서 자가 접종을 한다.

조광준 안동시 축산진흥과장은 “일제 접종 완료 1개월 이후에는 모니터링 항체검사가 실시된다”며 “정확한 방법으로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실시해 항체 형성률 저조로 인한 행정처분을 받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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