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문 ‘문’자 ‘들을 문’… 많은 기자들 ‘물을 문’자로 잘못 알아” 송현정 기자 디스(?)

이낙연 “신문 ‘문’자 ‘들을 문’… 많은 기자들 ‘물을 문’자로 잘못 알아” 송현정 기자 디스(?)

기사승인 2019-05-11 11:40:09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신문사에서 인턴기자 교육담당으로 여러 해 일했습니다. 그 첫 시간에 저는 늘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라며 “신문의 ‘문’자는 ‘들을 문’자입니다. 그러나 많은 기자들은 ‘물을 문’자로 잘못 아십니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어 이 총리는 “근사하게 묻는 것을 먼저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닙니다. 잘 듣는 일이 먼저입니다. 동사로서의 ‘신문’은 새롭게 듣는 일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년 KBS 특집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를 진행한 송현정 KBS 정치 전문기자의 태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문 대통령이 국내 언론과 진행한 첫 단독 대담에서 진행자인 송현정 기자의 진행 태도와 방식이 문제가 됐다.

송 기자는 ‘자유한국당에서 독재자라는 말을 들으셨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라는 등의 질문으로 누리꾼들에게 지적받았으며, 문 대통령의 말을 자주 끊고 인상을 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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