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19일 새물공원에 인공암벽장 개장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 개최

안양시, 19일 새물공원에 인공암벽장 개장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9-05-16 13:23:45

경기도 안양시는 오는 19일 새물공원 인공암벽장 개장해 '2019 안양시장배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한다.

새물공원 인공암벽장은 시가 16억원을 들여 높이 18m에 벽면 700(1m×1m)으로 만들었스피드 벽면이 있고 난이도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어져 있다. 바닥은 안전과 미관을 고려해 컬라색상 고무칩으로 깔렸다.

특히 인공암벽장은 기존 하수처리장의 굴뚝을 리모델링한 시설물로 마치 거대한 예술작품을 연상케 한다.(사진)

개장 기념으로 개최되는 안양시장배 전국스포츠 클라이밍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220여명이 참여하며, 경기도 대표선발전도 겸한다.

우리나라 암벽 등반 국가대표로서 클라이밍 여제’로 불리는 김자인 선수가 대회장을 찾아 시범등반을 벌일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새물공원에는 인공암벽장뿐 아니라 산책로, 축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권장하고 클라이밍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암벽장이 들어선 새물공원은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대규모 공원이 들어선 친환경 공간으로, 안양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
최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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