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지니, ‘아시아 영향력 있는 리더 30인’…“인기비결? 즐기는 것”

헤이지니, ‘아시아 영향력 있는 리더 30인’…“인기비결? 즐기는 것”

기사승인 2019-05-21 11:06:00

아동 관련 콘텐츠로 인기를 얻은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인기 비결을 묻자 “영상 속에서 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아이들이) 좋아해주는 것 같다”고 답했다.

21일 방송한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 출연한 헤이지니는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인으로 뽑혔다”는 DJ 정지영의 말에 “영상을 본 아이들이 대부분 ‘영상 너무 재밌다’, ‘아까 나온 표정 웃기다’ 등의 댓글을 남긴다”며 이같이 덧붙였다.

그는 “콘텐츠를 만들 때 내가 가장 재밌게 할 수 있는 걸 고른다”면서 “즉흥적으로 (방송을) 하기 때문에 내가 즐기지 않으면 어느 순간 연기를 하게 된다. 그래서 재밌고 좋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내가 재밌게 느낄만한 것들 위주로 영상 콘텐츠를 기획한다”고 설명했다. 

헤이지니는 ‘캐리 언니’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해 현재 자신의 별명을 내건 독자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178만명에 이르는 구독자를 보유할 만큼 인기가 높다.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방송으로 창출되는 매출은 월 20억원이다. 회사 소속이라 월급으로 받는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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