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의 경제적 가치는 얼마?

방탄소년단 뷔의 경제적 가치는 얼마?

기사승인 2019-05-28 18:07:06

미래의 억만장자를 알아보는 스타들의 자산가치 예측 사이트 ‘셀러브리티 넷 워스’에서 내놓은 방탄소년단 뷔의 자산가치 추청이 화제가 되고 있다.

셀러브리티 넷 워스(Celebrity net worth)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뷔의 순자산가치는 약 800만 달러 (약 95억원)이다.

미국 매거진 세븐틴은 뷔의 자산가치 95억원에 대한 분석에서 그룹 일원으로서 슈퍼스타의 위상 뿐만 아니라 자작곡에 대한 저작권 및 '화랑'에서 보여준 '연기자' 뷔의 잠재력을 높이 사며 뷔의 개인역량에 큰 가치를 매겼다.

실제로도 뷔는 독보적인 매력과 조각 같은 외모로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경제가치로 직결되는 광고모델로서는 물론 각종 마케팅지표와 인기순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얼마 전 VT코스메틱이 런칭한 향수 브랜드 '라뜰리에' 광고에서 뷔는 관능적이고 신비로운 비주얼로 어마어마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매혹적인 시선으로 촛불을 바라보는 뷔의 광고 사진이 공개된 후, 북미 매체 코리안부는 구글에 저 촛불이 촛불이 되는 법을 검색해보라며 그 화제성을 알렸다. 팬들 또한 댓글과 하트를 쏟아내며 해당 사진은 가히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뷔의 모델로서 가치는 전 세계 전문가들에 의해 이미 여러 번 공인된 바 있는데 3년 연속 세계 최고 미남 타이틀에 더해 2018 I-Magazine 패션 페이스 어워드 1위에 선정되며 명실공히 케이팝 대표 비주얼이 되었음은 두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또한 뷔가 무대에서 신었던 '화이트 믹스 러버솔 로우 운동화'는 40만원대 고가 운동화임에도 품절 사태를 빚었고 일본에서 출시된 콘택트렌즈는 유명 쇼핑사이트의 멤버별 판매량 1위, 최단시간 매진을 기록했으며 공항에서 들고 있던 책은 단번에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베스트셀러에 올라 뷔를 ‘마이더스의 손’으로 등극하게 하기도 했다.

포브스가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앱”이라 평한 월 사용자 세계 1위(10억명)의 모바일앱 위챗의 인기도 지표인 '위챗인덱스'에서 부동의 팀내 1위,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아이만 상업가치지수(Aiman Commercial Vlaue) 2019년 1, 2, 3, 4월 연속 팀내 1위 등 뷔는 마케팅 지표에서도 최고를 달린다.

개인활동이 전무한 상황을 고려해보면 95억은 뷔라는 개인이 가진 가치라기 보다는 세계 최고 보이밴드 방탄소년단의 멤버로서의.가치를 잠정 추산한 액수일 확률이 크다.

따라서 본격적인 연기활동과 자작곡의 정식 음원 발표가 더해진다면 뷔의 자산가치는 천문학적인 숫자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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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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