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이의정 밝아 보여 좋아…많이 응원해주시길”

홍석천 “이의정 밝아 보여 좋아…많이 응원해주시길”

기사승인 2019-05-29 13:49:52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이의정과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의정이가 밝아 보여서 좋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29일 자신의 SNS에 이의정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우리 의정이. 참 오랜만에 만나는 동생. 한번 연락을 안 하기 시작하면 이상하게도 먼저 연락하기가 힘들어지는 건 왜일까”로 시작하는 글을 적었다.

그는 이 글에서 “그 옛날 ‘남자셋 여자셋’ 할 때는 의정이가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릴 정도로 대세 스타였는데도 막 방송 데뷔한 나를 ‘오빠. 오빠 편하게 맘대로 해도 돼요. 제가 다 받아줄게요’(라고 했다.) 그래서 ‘쁘아송’ 캐릭터가 만들어진 거다. (송)승헌이, (소)지섭이, 나조차도 의정이의 그런 착한 배려심 때문에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이의정이 과거 뇌종양으로 투병했을 당시를 떠올리면서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을 때 참 많이도 울고 있는 나를 그 환한 웃음으로 괜찮다며 거꾸로 위로하던 의정이. 참 많이도 미안하고 건강하게 돌아와 줘서 고맙고”라고 덧붙였다.

이어 “어제 ‘불타는 청춘’ 방송을 보면서 우리 의정이 너무 밝아 보여 좋고, 잘 먹고 잘 웃고 그냥 그런 모든 것이 좋았다”고 소회를 전한 뒤 “시청자 여러분들도 우리 의정이 많이 응원해주시길. 악플은 저에게 보내세요. 의정아 파이팅해라. ‘불타는 청춘’도 파이팅”이라는 응원을 보냈다.

이의정은 전날 방송한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해 충남 태안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는 과거 뇌종양을 앓았다고 고백하면서 “지금은 거의 100% 다 나았다. 15년이라는 세월 동안 잘 견뎌왔으니까. 그래서 이제는 건강해져서 밖에 나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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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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