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 확대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원화도 강세로 전환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8p(0.77%) 상승한 2038.80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1억, 427억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22억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에서는 전기전자(1.5%), 서비스업(1.4%), 운수창고(1.2%), 운수장비(1.2%) 등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4p(0.31%) 하락한 689.33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591억, 202억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20억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에서는 통신장비(-2.2%)와 음식료․담배(-1.0%), 중견기업부(-0.9%), 제약(-0.8%) 등이 하락했다.
이날 원화는 강세 전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원 내린 1188.8원에 종료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시아나IDT가 전 거래일보다 5100원(30.00%) 오른 2만2100원에, 금호산업우가 1만5400원(29.84%) 상승한 6만7000원에 상한가를 쳤다. 한화우도 8650원(29.88%) 상승한 3만7600원에, SK네트웍스우가 2만5000원(29.76%) 오른10만9000원에 상한가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없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