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204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원화 가치는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p(0.14%) 오른 2041.74에 거래가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56억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22억, 627억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14p(1.04%) 상승한 696.47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9억, 475억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803억을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1원 오른 1190.9원에 종료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유틸리티(3.99%)와 신용평가서비스(3.59%), 디스플레이패널(3.30%) 등이 3%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제약(2.75%)과 항공화물운송과물류(2.75%),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2.72%)도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우(1.02%)와 셀트리온(2.15%), LG화학(1.68%)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12%)와 SK하이닉스(-0.91%), 현대차(-0.74%)는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쳤다. 체시스가 전 거래일보다 515원(29.77%) 상승한 2245원에 상한가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글벳이 전장보다1520원(29.92%) 오른 6600원에, DB금융스팩7호가 620원 상승한 2700원(29.81%)에 거래가 종료됐다. 유진스팩4호도 750원(30.00%) 급등한 325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