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단신] 인터파크‧G마켓‧SK스토아

[유통가 단신] 인터파크‧G마켓‧SK스토아

기사승인 2019-05-31 17:52:19

◎인터파크, ‘스물세 번째 생일파티’ 프로모션 진행=인터파크가 6월1일 사이트 오픈 23주년을 맞아 ‘스물세 번째 생일파티’ 프로모션을 오는 6월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스물세 번째 생일파티’ 프로모션은 지난 1996년 6월1일 국내 최초로 인터넷 쇼핑몰 오픈 이후 23년간 받은 고객들의 지속적인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인터파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1주일간 특별한 할인 혜택 제공 및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요 혜택으로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0시부터 선착순 2만명에게 최대 23%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일반 할인쿠폰(11%)와 중복 할인쿠폰(12%)으로 구성된 이번 할인 혜택은 인터파크 앱(APP)을 통해 쇼핑 카테고리 제품 구매 시 적용 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는 ‘오늘의 인터파크 동영상 퀴즈 이벤트’를 통해 애플 에어팟 2세대(10명), 도미노피자 상품권(100명), 스타벅스 상품권(230명), I-Point(2300명) 등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매일 업데이트되는 동영상 퀴즈의 답을 맞히거나 또는 친구에게 이벤트를 공유하여 스티커를 획득한 후 안내에 따라 원하는 경품에 응모하면 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댓글 이벤트를 마련하여 대학로 올래홀에서 인기리에 공연 중인 연극 ‘운빨로맨스’ 2인 초대권 100장을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증정한다.

◎G마켓, 반려견 위한 착한 쇼핑 캠페인 진행=G마켓이 7월7일까지 ‘반려견 쇼핑 금지(Don't Shop Dog)' 브랜드캠페인을 진행한다.

G마켓 측은 이번 캠페인은 쉽게 소비되고 버림받는 반려견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자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을 위해 G마켓은 반려견이 쇼핑의 대상이 아닌, 가족임을 환기시킬 수 있는 감성적인 캠페인송과 영상을 선보인다. 캠페인 송의 제작과 노래는 인기 밴드 ‘엔플라잉’이 참여했다. 영상은 한 아이에게 사랑을 받던 강아지 인형의 모습을 그리면서 반전이 있는 결말을 통해 반려견을 향한 잘못된 시선을 바로잡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캠페인 영상과 함께 고객들이 직접 반려견을 위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착한 쇼핑도 마련한다. 판매 금액의 2%가 동물권행동 카라(KARA)에 자동 기부되는 스페셜 기프트카드를 선보인다. 해당 기프트카드는 G마켓 모델로 활동 중인 글로벌그룹 ‘아이즈원’이 유기견과 함께 촬영한 화보가 담겨 있다.

‘3만원권’과 ‘1만원권’ 등 총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플라스틱 기프트카드 3만원권’ 구매 시 12명의 아이즈원 멤버들이 유기견과 함께 촬영한 화보가 담긴 브로마이드를 증정한다. ‘모바일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구매하면 SNS 인기 스타인 ‘짱절미’ 이모티콘을 증정하고,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즈원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을 멤버 이미지 별로 랜덤 증정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기프트카드 3만원권’은 총 3만장, ‘모바일 기프트카드 1만원권’은 총 2만장씩 한정 수량으로 준비돼 있다.

인기 강아지 의류 브랜드 ‘DAN’에서 제작한 ‘캠페인 스카프빕’을 1만원에 판매한다. 판매 수량은 총 5000장으로, 1장이 판매될 때마다 2천원씩 카라에 기부금으로 전달된다.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개인 인스타그램에 캠페인 확산을 위한 해시태그 ‘#반려견쇼핑금지’를 달면 게시물 1건당 100원이 기부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G마켓 반려동물용품 카테고리의 상품을 구매하면, 판매 수익의 0.5%를 기부금으로 전달한다. 특별히 반려동물용품 카테고리 상품 중 고객이 구매한 동일 상품을 카라에 기부하는 ‘Buy1+Give1’ 상품과 판매금 전액을 카라에 기부하는 ‘판매 전액 기부딜’ 제품도 별도로 만나볼 수 있다. 

◎SK스토아, 딱 10분만 방송하는 ‘깜짝 찬스’ 프로그램 신설=SK스토아가 오전 6시~8시 사이, 방송 분량을 10분으로 대폭 축소한  ‘10분 깜짝 찬스(가칭)’ 프로그램을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10분 깜짝 찬스’ 프로그램은 사회적 기업 제품 중 키위, 미역, 알밤 등 식용품을 중심으로 딱 10분만 방송하는 프로그램이다. 

보통 홈쇼핑 프로그램은 1시간에 한 가지 상품만을 판매한다. 하지만, ‘10분 깜짝 찬스’ 프로그램은 방송 분량을 대폭 축소했으며 오직 방송 시간에만 살 수 있는 실속있는 소포장 상품으로 구성해 판매한다. 정해진 방송 시간도 없다. ‘10분 깜짝 찬스’라는 말 그대로 아침 6시~8시 사이, 사전 알림 없이 짧은 시간 방송하고 사라지는 팝업(pop-up, 떴다 사라지는) 방송으로 진행한다.  

SK스토아 SV팀 최우혁 매니저는 “홈쇼핑은 짧은 시간, 대량 구매가 일어나는 방송이다. 하지만 충분한 상품 경쟁력이 있음에도 한 시간 목표수량을 준비하기가 어려운 사회적 기업들이 많아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해당 방송 형식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실제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4월, ‘10분 깜짝 찬스’ 파일럿 방송으로 진행한 ‘제주 무니 농장 그린키위‘는 1시간 방송용 구성인 7kg, 1박스 상품을 3.5kg 소포장으로 바꾸고 가격을 내린 결과, 목표 수량의 300%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SK스토아는 출근 준비 시간이자 주부들과 노년층의 시청이 집중되는 오전 6시~8시, 부담 없는 깜짝 선물 같은 상품과 방송 콘텐츠를 더 많이 기획하여 고객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강조했다. 또 해당 방송을 사회적 기업 상품뿐만 아니라, 향후 지자체 상품 및 중소기업 상품 판매에도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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