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이모저모] 네파‧예작‧트루폭시‧스와로브스키

[패션 이모저모] 네파‧예작‧트루폭시‧스와로브스키

기사승인 2019-06-12 05:00:00

◎네파, 전년 比 폴로티셔츠 판매 약 200% 이상 판매 기록=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전년 동기간 대비 폴로티셔츠가 수량 기준으로 약 200%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네파는 지난 4월 고온다습한 온도로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을 대비해 기존의 면 소재로 만들어진 폴로티셔츠의 단점을 냉감 기능성 소재로 보완해 여름에 제격인 ‘썸머폴로’ 프레도 폴로티셔츠를 출시했다.

프레도 폴로티셔츠는 반영구적인 기능성을 제공하는 트라이자 칠(Trizar Chill) 원사를 사용해 착용 시 햇빛을 반사해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준다. 또 원사와 땀이 결합 시 즉각적인 흡한속건으로 쿨링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다.

네파에 따르면 폴로티셔츠는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수량이 약 200% 증가했고, 전체 폴로티셔츠 제품군 또한 50% 신장했다. 회사 측은 “썸머폴로 프레도 폴로티셔츠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익스트림, 마운티니어링 등 네파의 다른 라인업 내 폴로티셔츠 매출까지 견인해 전체적인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파는 프레도 폴로티셔츠를 출시하며 폴로티셔츠 제품군 내 냉감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네파 측은 여름철 깔끔하고 패셔너블한 스타일 덕에 인기가 많은 폴로티셔츠에 냉감이라는 기능적인 특장점을 더해 새로운 카테고리로 내세운 것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 모델 전지현을 활용해 최근 패션을 넘어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뉴트로 감성을 발빠르게 적용한 광고 역시 판매 촉진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네파는 글로벌 리서치 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일반인 남녀 약 700여 명을 대상으로 브랜드에 대한 심층있는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 네파는 꾸준히 브랜드 선호도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코어타겟인 4059세대에서는 2015년 이후 해마다 점점 더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또 소비자가 여러 브랜드 가운데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를 말하는 최선호도 역시 2015년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전무는 “올해 폴로티셔츠의 매출 신장 역시 갈수록 똑똑해지고 니즈가 확실해 지는 소비자들의 인사이트를 파악해 보다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카테고리로서 공략한 것이 좋은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예작, 5월 매출 고공행진…주요 매장 월 매출 2억원 돌파=형지아이앤씨(형지I&C)는 스타일 아티스트 셔츠브랜드 예작(YEZAC)이 주요 매장 5월 매출이 2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예작이 5월 한 달간 전체 매출을 목표 대비 110% 달성하며, 전년 동월 대비 5%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AK플라자 수원점’의 5월 매출은 2억원을 넘어서며 12% 이상의 신장률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또 ‘롯데백화점 잠실점’,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대전점)’,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1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동월 대비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형지I&C는 배우 윤상현과 메이비, 윤나겸의 ‘예작 패밀리 화보’를 통해 선보인 패밀리 세트와 올 봄 첫 선을 보인 커플 셔츠, 5월 셔츠 선물세트의 판매호조 등을 높은 매출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예작 사업부 관계자는 “계속 이어지는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예작을 사랑해주시는 고객 여러분 덕분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작은 셔츠 이상의 가치와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들과의 소통에 힘쓰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루폭시 올리비아킴, 소아당뇨의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수상=요가복 짐웨어 전문 브랜드 트루폭시는 올리비아킴 대표가 ‘제10회 소아당뇨의 날’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창립 14주년을 맞아 지난 8일 서울 롯데월드에서 ‘제10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 대축제 오월愛’ 행사르 열었다. 이날 행사는 소아당뇨협회 홍보대사로 새롭게 활동하게 된 개그맨 정태호와 아나운서 김민정의 사회로 진행됐다.

또한 홍보대사인 프로듀스101출신 유선호와 걸그룹 여자아이들, R&B그룹 소울스타의 특별공연과 다양한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소아당뇨 환자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에서 트루폭시 올리비아킴 대표가 꾸준한 후원과 지원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올리비아킴 대표는 “소아당뇨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 대한 관심에서 여러 활동을 시작한 것처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트루폭시가 소아당뇨 아이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트루폭시는 요가복브랜드 업계에서 최초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ISO9001, ISO14001 등을 획득하며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니섹스 짐웨어 브랜드 ‘톰폭스’ 선보이고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스와로브스키(SWAROVSKI), 유니크한 디자인과 팝한 컬러의 썸머 컬렉션 제안=오스트리아 크리스털 패션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SWAROVSKI)가 유쾌한 디자인과 팝한 컬러로 가득한 2019년 봄/여름(SS) 썸머 컬렉션을 선보인다. 

스와로브스키의 썸머 컬렉션은 상큼한 여름 디저트를 연상시키는 ‘노 리그렛츠(No Regrets) 컬렉션’과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오션(Ocean) 컬렉션’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스크림, 라임 칵테일 등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다양한 모티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인 ‘노 리그렛츠’ 컬렉션은 스트로베리 레드, 캔디 핑크, 골든 옐로우와 같은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인다. 

또 동화 인어공주를 연상케 하는 ‘오션’ 컬렉션은 다양한 해양 생물 캐릭터를 사랑스럽고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비대칭형으로 착용하는 랍스터 이어링은 여행자들에게 행운을 준다는 의미의 조개 참 펜던트는 레이어드 룩에도 용이해 활용도가 높다. 

스와로브스키 관계자는 “계절감이 돋보이는 심볼 주얼리는 바캉스룩은 물론, 데일리룩에 매치해도 경쾌한 포인트가 된다. 코인 팬던트, 롱 드롭 이어링 등 올 시즌 유행하는 실루엣의 아이템을 선택하면 유니크하면서도 센스있는 여름 주얼리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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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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