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서비스 업종 UCI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등세를 탔다.
14일 오전 10시5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715원(29.98%) 급등한 310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UCI는 13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총 31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유상증자는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300억원 규모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는 178만여주, 신주 발행가격은 주당 1680원이다. 10억원 어치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는 59만여주다.
운영자금 80억원 조달을 위해 젤록스·루맵젠·셀바이온·퓨리처를 대상으로 각각 20억원의 전환사채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젤록스와 루맵젠에 대한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5.8%이며, 셀바이온·퓨리처의 경우 6%의 이율로 발행한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