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의 산부인과” 남이섬

“새들의 산부인과” 남이섬

기사승인 2019-06-14 16:26:35


새들의 번식철인 요즘 남이섬은 천연기념물 올빼미과(천연기념물 324) 4종을 비롯해 꾀꼬리 등 35종의 새들이 번식을 끝내고 이소했거나 번식 중에 있다서서히 번식을 준비 중인 새들도 여러 종이다남이섬은 수도권에서는 보기 드물게 면적대비 새의 밀도가 높고 다양하다.

이처럼 남이섬에 많은 새들이 모여 사는 것은 섬 전체에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곤충이나 나무 열매 등 새들의 먹잇감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한 오래된 수목이 많아 자연적으로 형성된 구멍이 많고, 까막딱따구리 외 딱다구리과가 번식을 위해 뚫어놓은 구멍도 수십 개에 이른다.

춘천=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사진=서정화 생태사진가곽경근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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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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