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2동 연현습지, 환경축제로 거듭난다

안양시 석수2동 연현습지, 환경축제로 거듭난다

기사승인 2019-06-17 10:48:21

경기도 안양시는 오는 10월 일명석수2동 페스티벌이란 테마로 연현습지와 석수전화국 사거리 일대에서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석수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축으로 열릴 페스티벌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발표와 주민노래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 등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에는 축제추진에 따른 연현습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가 석수2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안양문화예술재단과 도시재생센터 임직원 그리고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참가자들은 이날 축제 기간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와 연현습지 공원 간 주민수송, 연현마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플리마켓, 인근학교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 등에 대해서 의견을 냈다.

김광배 석수2동장은 석수2동 페스티벌이 성공적 친환경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 경계지역에 위치한 연현습지는 잡초가 무성하던 곳이었지만 안양시가 지난해 11월 습지환경 복원을 추진해 현재 맑은 물이 흐르는 안양천변에 금계국 등 계절에 어울리는 초화류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산책로와 벤치 그리고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 체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연현마을 주민과 하이킹 족들의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
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
최휘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