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샌프란시스코시가 18일(현지시간) 전자담배 유해성에 대한 식품의약국(FDA)의 검토가 끝날 때까지 전자담배의 판매와 유통을 금지시키는 조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또 샌프란시스코시 감독관들은 시에서 전자담배 제조 금지하는 조치도 제안했다. 이는 표결을 거쳐야 법안으로 발효될 수 있다.
한편, 2014년 이후 전자담배는 미국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담배 제품이 됐다. 지난해 미 정부 조사에 따르면 미국 고등학생 5명 중 1명은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