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주영은 도의원, 이통장 활동 보상금 현실화 촉구

국주영은 도의원, 이통장 활동 보상금 현실화 촉구

기사승인 2019-06-19 15:05:59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행정자치위원장(전주9)은 19일 개최된 제364회 정례회에서 이・통장 활동보상금 현실화 및 관계 법률안 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지난 15년 동안 동결된 업무수행에 소요되는 실비 수당 현실화와 교통보조금 지급 및 상해・사망 등 열약한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 

실제, 지난 1963년 월 500원으로 시작된 이・통장 활동수당이 2004년 20만원으로 확정 된 이후 15년 동안 동결된 상태다. 

국주영은 의원은 "이・통장은 행정과 주민, 주민과 주민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정부가 2020년부터 활동수당을 10만원 인상하겠다고 발표는 적극 환영할 일"이라며 “전국의 이・통장들께서 자긍심을 갖고 주민자치, 자민참여를 위해 임무를 수행 할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주영은 의원은 "이들이 직무와 관련한 질병이나 사고 시 보상 받을 수 있는 근거조차 없는 상황으로 관련 법령 제정이 시급하다. 특히 그동안 국회에서 이・통장의 지위와 각종 지원에 관한 근거 마련을 위한 노력은 지속적으로 있어왔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18대, 19대에 발의된 의안은 임기만료폐기 됐고 20대 국회에서도 발의됐지만 논의가 지지부진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정부와 국회는 수당 현실화, 처우개선 및 법적근거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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