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찾아가는 마음행복 상담소’ 사업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타자치단체의 우수 혁신사례를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에 예산을 지원해 혁신사업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시행하는 정부시범사업이다.
김제시는 이번 선정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보건소, 보건지소, 소방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이동상담 전용차량 구입·운영으로 관내 경·중증 정신질환자, 자살고위험군 위기 대상자에게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정신질환 예방과 관리를 통해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민 인식개선 활동, 홍보, 캠페인, 인식도 및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향후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정신건강 상담, 자살고위험군 상담, 24시간 응급위기상담, 심리정서 지원활동, 재활까지 원스톱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로 확장해 나아갈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정신건강 이동상담의 농촌형 표준모델로서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통합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김제시 사례를 생명사랑 사회 분위기 확산의 혁신 우수사례로 발전시키겠다” 고 전했다.
김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