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조업 활력제고와 수소산업 활성화 방향제시

전북도, 제조업 활력제고와 수소산업 활성화 방향제시

기사승인 2019-06-20 15:08:34



전북도가 제조업 활력 제고와 혁신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19일 정부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 발표 대한 후속 조치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에서 산업구조 혁신, 신산업 육성, 산업생태계 개편, 기업가형 정부를 제조업 비전으로 밝혔다. 

전북도는 이에 맞춰 제조업에 역량을 강화, 미래 지향적 산업 생태계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조업의 스마트화·친환경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먼저, 생산성과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 공장의 보급·확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81개사 구축을 목표로 도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15억원 규모인 도비지원을 내년에 더욱 확대해 구축 목표수를 늘이는 등 제조업 스마트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수소산업 활성화도 나선다. 

전주-완주 수소 시범도시 조성과 수소차․수소충전소 보급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수소차 1만4,400대, 충전소 24개소를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탄소복합재 수소저장 용기 및 수소연료전지팩 핵심부품 개발 등 탄소소재와 연계해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유희숙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제조업은 지역경제의 근간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산업 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면서“정부 정책방향에 발맞춰 스마트 제조 혁신 등 제조업의 생산력과 부가가치를 높여 전북 성장세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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