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수도인 평양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15분경 평양의 남서부이자 황해북도 송림에서 동쪽으로 8㎞가량 떨어진 위도 38.75N, 경도 125.73E 부근 지표아래 6㎞ 지점에서 진도 2.4의 약한 지진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자연지진으로 분석되며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정도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피해나 물질적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