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가상화폐 ‘리브라’ 효과로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우세하자 가상화폐 관련주가 급등세를 탔다.
26일 오전 10시13분 기준 비덴트는 전 거래일보다 710원(8.1%) 오른 9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덴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지분 10.55%를 보유 중이다. 또 옴니텔(4.92%) 등 빗썸 지분 보유사들도 동반 상승세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도 160원(3.5%) 상승한 4730원에, 거래소 '에스코인'을 운영하는 SCI평가정보도 240원(7.13%) 급등한 3605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말부터 상승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페이스북이 자체 가상화폐 리브라를 공식 발표하자 급등, 1만1000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상승폭으로만 170% 이상이다. 이밖에 다른 코인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