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대표단, 중국 양주시‘군산새만금 문화학당’ 방문

전북도의회 대표단, 중국 양주시‘군산새만금 문화학당’ 방문

기사승인 2019-06-26 15:51:37

전라북도와 중국 강소성의 자매결연 25주년 교류행사를 위해 중국 방문에 나선 도의회 대표단이 26일 양주시에 있는 군산새만금문화학당을 방문했다. 

송성환 도의장 등 전라북도의회 대표단 7명은 이날 오전 강소성 양주시 한광릉 왕묘박물관내에 소재한 군산새만금문화학당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에 기반해 한국문화를 배우는 수강생 하동씨와 최죽산 한국어 교사 등 문화학당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도의회 대표단은 자매우호도시인 군산시와 양주시가 지난 5월부터 함께 운영하고 있는 군산새만금 문화학당이 전북을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양주사람들에게 전북의 문화와 관광자원 그리고 새만금 사업을 알림으로써 교류협력관계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밝혔다.

송성환 도의장은 양주시 외사 판공실 왕옥금 주임 등에게“전라북도와 중국 강소성은 자매결연한 이후 교역과 인적교류 등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다”며“한국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한국어와 한국문화 사랑은 물론 전북 방문 등으로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5월 문을 연 군산새만금문화학당은 올 연말까지 40명의 수강생들에게 매주 토요일마다 한글교육과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라북도의회대표단은 25일 오후 양주시 영빈관에서 세 정의 양주시 당서기겸 인민대표대회주임과 판 티앤언 인대부주임 등을 만나 서로관심분야의 사업들이 보다 가시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양주시 인대가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송성환 도의장은 세 정의 당서기 겸 인대주임에게 “양주는 첫 방문이지만 양주의 군산새만금문화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시민들에게 전라북도와 군산, 새만금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니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며 “전북과 양주시의 좋은 인연이 물적·인적교류 확대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긴밀한 관계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송성환 도의장, 한완수 부의장, 김대중 운영위원장, 국주영은 행정자치위원장, 최찬욱 환경복지위원장, 강용구 농산업경제위원장, 김이재 외교활동운영협의회장 등 도의회 대표단 7명은 지난 25일부터 4박5일동안 중국 강소성 인민대표대회주임과 강소성장 간담회 및‘전라북도와 강소성 자매결연 25주년 교류한마당’행사 참관, 전라북도 중국사무소 방문 등의 공식일정을 소화 한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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