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민선 7기 공약 이행 평가단'을 본격 운영한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공약사업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하기 위해서 3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꾸렸다. 

평가단은 읍면 등에서 추천한 만 19세 이상 군민 15명과 공모를 통해 15명을 선발 구성했다. 

특히 전체 위원중 50%에 가까운 14명을 여성으로 선정한 점이 눈에 띈다. 여성 친화도시라는 이미지를 부각했다는 평이다. 

이들은 현 유기상 고창군수의 64개 공약 사업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자문과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64개 공약사업은 농생명, 문화관광, 교육, 복지, 경쟁, 소통 등 6개 분야로 알려졌다. 

평가단은 사업별 진척정도, 사업비 확보, 집행 비율을 꼼꼼히 들여다볼 예정이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