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정부가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발표한 것도 증시 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00p(1.23%) 내린 2096.02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562억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5억, 440억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증권(-3.6%), 건설업(-2.5%), 보험업(-2.5%), 전기전자(-1.9%)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1p(0.46%) 내린 693.04에 거래가 종료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189억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01억, 565억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8%), 디지털컨텐츠(-1.4%), 건설(-1.2%), 금융(-1.2%)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원 오른 1171.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보가 6830원 1570원(29.85%)
코스닥시장에서는 5개 종목이 상한가 마감했다. 플레이위드가 6150원(29.78%) 오른 2만6800원에, 켐트로스가 805원(29.98%) 상승한 34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KPX생명과학이 1160원(29.97%) 급등한 5030원에, 마이크로프랜드가 1410원(29.81%) 상승한 6140원, 마이크로컨텍솔이 830원(29.86%) 오른 36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