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장 초반 하락세다. 2분기에 부진한 실적이 예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전9시5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1.09%) 하락한 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이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3% 줄어든 수치다.
잠정실적에서는 사업부문별 실적은 밝히지 않는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타격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과정에서 반도체 재고가 쌓인 것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