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MOU 체결

대한약사회-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MOU 체결

기사승인 2019-07-24 11:12:36

대한약사회와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가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상호 협력해 남북교류사업을 진행하고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북한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이뤄졌다. 대한약사회와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현 상황에서 추진할 수 있는 보건의료 물자지원부터 시작해 지식교류 및 공동연구 등의 남북보건의료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그간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대북사업을 추진한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같은 통일 관련 단체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업무협약이 앞으로 보건의료분야에서 지속적인 노력 및 협력을 해 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미정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이사장은 “어린이의약품 지원 본부의 노하우를 발판으로 보건의료협력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두 기관은 남북관계 현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추가로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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