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관요 도자 상품, 전주 한옥마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부안관요 도자 상품, 전주 한옥마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기사승인 2019-07-29 12:24:13

부안관요 도자상품이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29일 부안군에 따르면 무균열 청자점토로 제작된 부안청자박물관의 청자여의두문 반상기 등을 전주 한옥마을 공예품 전시관에 입점 시켰다. 

부안청자박물관 도예가 김문식, 강의석 선생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청자여의두문 반상기는 ‘모든 것이 뜻과 같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외면에는 여의두문를 연속무늬로 표현했고 내면에는 백유를 시유해 음식을 돋보이게 한게 장점이다. 

또한 상감기법을 응용한 청자잔과 한국의 대표적인 한옥을 모티브로 한 수저받침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제작된 청자반상기는 산업통상자원부 공인시험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용출시험분석결과 환경호르몬이나 납, 카드늄과 같은 유해성분으로부터 안전한 시험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무균열 청자토로 제작해 음식물의 냄새와 색상 변질이 없어 우수한 생활도자기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부안청자박물관은 현대적 독창미를 갖춘 새로운 도자상품을 개발해 부안청자의 명품브랜드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부안=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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