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자연생태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자연생태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가족단위 시민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이 생태도시 전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미있는 특별 전시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속의 장수풍뎅이 체험관, 대형육지거북, 세계희귀곤충표본 전시, 반딧불이·닥터피쉬 체험, 가족 영화상영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자연생태관 1층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대형육지거북을 전시하며, 숲속체험관을 만들어 장수풍뎅이를 풀어놓고 만져 보고 관찰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관람객들이 주는 먹이주기를 통해 다양한 생물의 습성을 관찰할 수 있고, 수조에 손을 넣으면 각질을 제거해주는 닥터피쉬도 체험도 할 수 있다.
자연생태관 2층에서는 세계희귀곤충표본 전시와 비어디드래곤 등 다양한 전시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반딧불이 정원에서는 꽁무니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는 살아있는 반딧불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가족영화도 상영한다.
마이펫의 이중생활, 주먹왕 랄프, 모아나, 굿 다이노 등 가족영화 4편을 오후 2시부터 각각 상영할 계획이다.
한편 여름방학기간 운영되는 프로그램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자연생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