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내장산 워터파크 광장 내 바닥분수가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30일 정읍시에 따르면 내장산 워터파크 광장은 2만6,500㎡의 부지에 음악분수와 야외공연장, 청소년광장이 있어 남녀노소 많은 시민이 찾는 나들이 명소다.
특히 폭염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줄 등나무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주말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시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읍시는 '내장산 워터파크 활성화를 위해 총 6억원(국비 3억원, 시비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워터파크 광장 부지 내에 바닥분수를 설치했다.
바닥분수는 지름 15m에 57개의 분수 노즐로 구성됐고 최근 시험 가동을 마쳤다.
운영시간은 8월에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시간 가동할 예정이며(40분 운영 20분 휴식) 9월에는 주말에만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저류조 청소와 용수교체를 위해 휴무한다.
정읍시 관계자는 “음악분수에 이어 바닥분수가 개장됨으로써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의 시민과 관광객이 이곳 내장산 워터파크를 더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철저한 수질검사와 안전한 환경 조성을 통해 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읍=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