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대되는 가운데,
보수단체 대표가 일본 아베 총리에 사과 발언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와 회원 10여 명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아베 총리를 "아베 수상님"이라고 부르며 "한국의 지도자가 무지해서 한일 관계를 파괴한 것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반일 감정 조장은 대한민국 공산화 전략"이라고 주장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하라고 외쳤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st****
아베는 좋겠다. 주옥순이가 너 사랑한단다. 잘해줘라.
ba****
조국의 독립을 위해 피땀 흘린 선조들께 미안하지도 않냐
sh****
우리나라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친일적폐 토착 왜구 세력을 척결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ra****
주옥순 때문에 지지율 또 올라가게 생겼네. 위기 때마다 보수들이 도와주고 있는데 신기함...
yy****
제 딸이 위안부라도 일본 용서하겠다는 주옥순... 엄마라는 말을 더럽힌...
주옥순 대표는 지난 2016년 "아베의 사과를 받았으니 일본을 용서하자"고 주장하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받아들이라는 시위를 했는데요.
쿠키뉴스와 인터뷰에서 "내 딸이 위안부였어도 지금처럼 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yoonk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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