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EBS 헬로루키 주인공은?

하반기 EBS 헬로루키 주인공은?

기사승인 2019-08-08 18:05:45

실력파 인디 음악가를 가리는 ‘헬로루키’의 올해 하반기 주인공 5팀이 마침내 가려졌다. 

재즈 트리오 겨울에서봄, 싱어송라이터 김뜻돌, 스래시 메탈 밴드 두억시니, 네오 포크 뮤지션 버둥, 밴드 차세대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난 6일 경기 고양시 한류월드로 EBS 스페이스홀에서 열린 ‘하반기 헬로루키 오디션’에서 11팀과 경쟁한 끝에 하반기 헬로루키로 선정됐다. 

하반기 헬로루키로 선정된 5팀 외에 단식광대, 시티투어버스, 여전희, 윤, 천용성, 플랫폼 스테레오가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오디션은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김광현 심사위원은 “포크에서 스래시 메탈, 시티팝, 재즈까지 더욱 다양해진 장르별 참가자들이 한국 음악 시장의 현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헬로루키 5팀은 오는 29일 EBS 스페이스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 관람 신청은 EBS 스페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아울러 이들 5팀은 앞서 상반기 헬로루키가 된 김성화 그룹, 담예, 모노디즘, 애리, 오열과 함께 오는 9월에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을 통해 선정된 최종 후보 6팀은 오는 11월30일 결선 무대를 치른다.

2019 상·하반기 헬로루키로 최종 선정된 팀들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기획공연 ‘코카 뮤직 플레이 볼륨3’(KOCCA MUSIC PLAY vol.3)에 참여하게 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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