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美 래퍼 아미네 ‘블랙잭’ 립싱크… 콜라보 요청쇄도

방탄소년단 뷔, 美 래퍼 아미네 ‘블랙잭’ 립싱크… 콜라보 요청쇄도

기사승인 2019-08-15 16:56:51

방탄소년단 뷔가 13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아미네(Amine)의 블랙잭(BLACKJACK)이라는 곡에 맞춰 걸어 다니면서 립싱크한 짧은 뮤직 비디오 영상을 아미네 트윗 답글에 올렸고 이는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아미네는 2016년 ‘Caroline’으로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1위까지 오른 인기 래퍼로 직접 뮤직비디오의 연출과 출연을 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유명하다.

감각적인 영상과 뷔의 스웨그 넘친 모습에 미국 빌보드를 비롯해 엘리트데일리, 틴데일리, 뉴스트레이트타임즈, 나시옹렉스 등의 외신이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특히 빌보드는 “뷔가 BLACKJACK을 듣는 영상에 아미네가 엄청나게 흥분했다”며 뷔의 트윗 소식을 발빠르게 기사화 했다.

기사는 “당신들 진짜 진짜 유명해. 나도 뭔가 같이 하게 해줄래”라는 아미네의 답글과 함께 트위터는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을 기원하는 폭발적인 반응들로 넘쳐났다고 전해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트위터뮤직의 “레전드(뷔)의 레전드(아미네) 응원 좋은데!”라는 포스팅을 언급하며 최고의 인플루언서(팔로워 많은 사람)다운 뷔의 파급력을 보도했다.

코리아부는 래퍼 뷔는 처음부터 끝까지 곡에 따라 자신의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이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뷔가 랩을 할 때라고 전했다. 또 아미네는 뷔로 인해 유명해지고 있으며 이는 뷔의 영향력이라고 언급하기도했다.

엘리트데일리는 지금 전 세계 아미들이 빠져 있는 주제는 뷔의 랩핑과 아미네의 ‘BLACKJACK’이라고 전했다. 엘리트데일리의 에디터 노엘 데보이는 왜 뷔가 랩라인이 아닌지 알려주겠냐는 위트 넘치는 코멘트를 남겼다.

틴데일리는 휴가에도 뷔는 팬들에게 새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미네의 노래는 뷔의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곡이며, 뷔는 SNS를 통해 팬들에게 좋아하는 노래를 알려주었다고 전했다.

뷔는 14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 ‘good morning’이라는 글과 함께 또 다른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뷔는 미국의 래퍼 막소크림(Maxo Kream)의 ‘밋 어게인(Meet Again)’에 맞춰 리듬을 타고 있다.

공식 휴가기간에 찾아와 카메라를 향해 밝은 미소를 짓거나 트레이드 마크인 뷔그니처(눈 사이에서 하는 V사인)를 하며 흥겨운 모습으로 팬 서비스를 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 영상에서 뷔의 뚜렷한 이목구비와 훤칠한 비주얼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근접 촬영임에도 전혀 굴욕이 없는 외모는 ‘K-팝 대표 비주얼’답게 팬들을 감탄하게 했다.

뷔가 올린 영상은 막소크림의 포스팅으로 이어졌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디지털미디어 매체로 음악 관련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지니어스(Genius)에서도 큰 관심을 표했다.

또 아랍권에 연예계 소식을 전하는 고저스(Gorgeous)에서도 뷔의 영상을 포스팅 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 롯데패밀리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장기휴가에 돌입해 쉼 없이 달려온 멤버들의 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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