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정은이 PF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PF컴퍼니 측은 27일 "최근 임정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선한 외모와 뛰어난 캐릭터 소화 능력을 갖춘 임정은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으로 성실하게 연기 활동을 해오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인 만큼 연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02년 영화 '일단 뛰어'(감독 조의석)로 데뷔한 임정은은 그동안 SBS 드라마 '물병자리', KBS2 '바람의 나라', SBS '태양을 삼켜라', tvN '조선x파일 기찰비록', KBS2 '적도의남자', '루비반지', TV조선 '바벨' 등의 작품을 통해 시청자와 만났다.

특히 임정은은 2013년 방송된 '루비반지'에서 선악을 오가는 1인 2역을 소화해냈다. 또한 올해 초 방영된 '바벨'에서는 정략결혼의 희생양이지만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재벌가 며느리 나영은 역을 연기했다.  

PH컴퍼니에는 배우 오창석, 김주리, 김산호, 안승균, 윤재인, 백수희 등이 소속돼있다. 

엄지영 인턴 기자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