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대적인 전주관광 홍보전을 펼친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달 3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열리는 ‘2019 서울 FIT 트래블마트’와 5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제22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잇따라 참가해 전주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홍보마케팅을 전개한다. 

먼저 2019 서울  FIT 트래블마트에서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 상품을 설명하고 사례공유 등을 통해 전주에서만 즐길수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45개 국 430여 개 지자체와 관광업체가 참여하는 ‘제22회 부산국제관광전’에서는 전주한옥마을과 전주덕진공원 등 전주시 주요 관광 목적지와 2019 전주비빔밥축제 등 가을 대표 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전주시는 문화관광해설사를 홍보관에 배치하고,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전주한옥마을과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전주덕진공원 등 관광 명소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전주한옥마을 향교일대에서 열리는 2019년 전주비빔밥축제를 중점 홍보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들이 올 가을 ‘맛있는’ 전주여행을 즐기도록 유도하고,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로 선정된 전주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

동시에, 관광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주한옥마을 특화 관광상품인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여행’과 전북 4개 시·군을 연계한 ‘테마여행 10선 시간여행’ 등 전주 관광상품을 안내하고, 효율적으로 전주를 여행할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도 홍보하는 등 전주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상택 전주시 관광산업과장은 "여행하기 좋은 가을철 국내외 관광객들이 전주 여행에 보다 많은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홍보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