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복 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이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공직을 떠나서도 전북도정 발전을 기원하며 항상 응원 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승복 단장은 고별사를 통해 “지난 40여년이 하룻밤 꿈처럼, 순식간에 가버린 세월처럼 느껴지다가도, 눈을 감으면 가지각색의 사연들이 흑백영화처럼 아스라한 기억으로 되살아난다”며 아쉬운 석별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 존경하는 지사님과 사랑하는 선・후배 동료 덕분에 김제시 부시장, 환경녹지국장, 군산시 부시장 등을 역임하는 분에 넘치는 영광을 입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전북 전주 출신인 이승복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은 1979년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7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정읍시, 익산시, 전라북도 토지주택과장, 규제개혁추진단장, 생활안전과장, 김제시 부시장, 안전정책관, 환경녹지국장, 군산시 부시장을 거쳐 전라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을 끝으로 지난달 31일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