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민족 고유 명절을 추석을 앞두고 지역민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전했다.
부안군기관장협의회는 4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내 전·의경과 군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26개 기관장들은 105연대 1대대, 공군 8351부대 등 2개 군부대와 부안경찰서, 부안소방서, 부안해양경찰서 등을 방문해 전·의경 및 장병들에게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국토방위와 국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국군장병, 경찰, 소방관, 전·의경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언제나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추석이 모든 국민들에게는 즐겁고 흐뭇한 명절이 되겠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임무를 다하며 고생하는 군·경·소방관 여러분들이 우리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켜주고 있어 군민들이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안군 행안면도 4일 추석명절 이웃돕기 물품전달식을 갖고 온정을 나눴다.
이날 전달식은 행안면 자율제설반에서 후원한 100만원 상당의 김 54박스와 100만원 상당 부안사랑상품권 10장이 전해졌다.
물품들은 추석을 맞아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지역내 26개 경로당과 10세대 홀몸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영은 행안면 자율 제설반장은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전달되는 것만으로도 오히려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외로우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영수 행안면장은 “추석을 맞아 더불어 행복한 행안면이 되기위해 힘써주어서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훈훈한 손길이 많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을 좀 더 가까이에서 돌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지역인사의 이웃 사랑도 전해졌다.
(영)라이스프라자는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을 맞아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60포(13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매년 명절마다 이웃돕기 쌀을 기증하고 있는 신정휴 대표는 “민족의 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이평종 주산면장은 “명절에 더 소외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주산면 저소득층 60세대에 전달해 훈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부안=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